cu편의점 세계맥주 리퍼비 인디아 페일에일

 

오랜만에 cu편의점에서

4개들이 만원에 하는 맥주를 샀어요.

늘상 gs에서만 샀었는데 아주 오랜만!

 

오늘 마시는 세계맥주는

독일맥주로 리퍼비 인디아 페일에일 이라고 해요.

 

일단 패키지가 눈에 확 띄어서

안사올 수 없어서 사왔어요 ㅎㅎ

예쁜거 보면 안살수가 없는 1인 ㅋㅋ

 

사실 패키지가 예뻐서인지 모르겠으나

저는 당연히 뭔가 되게 특이한 맛일줄 알고

엄청 기대했어요.

 

 

 

 

음 일단 맛은

기대와 달리 그리 특이하지 않다는 것?

특징점이라 할 점은

첫맛과 끝맛이 참 쓰다는 것!

제가 맥주를 많이 마셔본 것이 아니라서

이렇게 쓴 맥주는 첨 먹어보거든요~

 

첫 입만 씁쓸한 것이 아니라

끝에 목넘기는 순간까지 쌉쌀하고

입맛을 다실때까지 써요 ㅎㅎㅎ

 

근데 이게 쓴데 왜 이상하게 맛있죠?

어떤 분 블로그에 가보니까

여기서 솔잎향이 난다고 써있더라구요.

그 말을 듣고 보니 아~~~~~주 미미하게

솔향이 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쓴맛을 싫어하신느 분들이라면 노노~하겠지만

의외로 이 씁쓸함이 맥주를 즐기기에 참 좋고

저는 원낙 안주 없이 마시는지라

안주가 없음에도 심심하지 않아서 좋네요!

 

일반 라거에 비해서 묵직한 맛이 나서

독특한 씁쓸한 맥주맛을 원하신다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