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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주저리>

20대 추천도서,20대가읽어야할책 - 스물아홉생일,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by jungboup 2016.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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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을 좋아해요

인터넷검색으로는 알 수 없는

책의 냄새,종이를 넘길때의 느낌, 책을볼때의 기분 등

책이라는 것의 장점은 전자책과는 아주 다른 감성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20대 추천도서로 혹은

20대가읽어야할책으로 꼭 알려드리고 싶은 책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구요~

 

 

제목 :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가격 : 12800원

234p

 

 

 

" 혼자만의 생일 그리고 바닥에 떨어져버린 딸기케이크......"

우울하게 혼자 맞이하는 29살 생일의 하루라니

생각만해도 우울하고 비참하죠

그러다 주인공은 화려한 세계인 라스베가스를 발견하게 되고

스물아홉의 마지막 날 라스베가스에서 최고로 멋진 순간을 맞이하고 난 후

삶을 끝내기로 결심하며

스스로 1년 동안의 시한부인생을 살기로 해요.

 

마치 소설같은 내용이죠?

저도 그래서 뭐 소설이니까. 했는데

이건 작가의 실제이야기이더라구요

작가는 하야마 아마리

아마리 라는 말은 여분,나머지 라는 뜻이 있다고 해요

 

저는 이 책의 제목이 너무 와닿았어요

저도 29살, 아직 무직,

애인도 없고 이루어 놓은 것도 없고

딱히 엄청 하고 싶은 꿈도 없는

 

그래서 책을 잘 안사는 제가

저도 모르게 스르르 책을 사고 카페에서 읽게 되었어요

몇 장 읽지도 않았는데 눈물이 나고 웃기도 하면서

' 아, 나와 비슷한 삶을 사는 사람이 어딘가에 또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드니까 조금은 위안이 되더라구요

나만 이런 것이 아니구나.. 하면서요.

 

 

 

하지만 그녀는 스스로 1년이란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그 1년 안에 쏟아부어요.

1년 후 죽기 전에 스스로 후회하지 않도록

 

만약 그 1년이라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하지 않았더라면

마자 죽도록 힘들게 자신을 몰아붙일 수 없었겠죠.

그만큼의 열정을 과연 쏟아부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면에서 저도 많은 반성을 했어요

나는 과연 그 여자처럼 죽도록 할 수 있나

죽도록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나

진짜 인생의 목표는 뭘까

 

그래서 저와 같은 진로고민,인생고민이 필요한

20대 분들에게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빌려서라고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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