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의 효능 >
봄이 되니까 풀이 있는 곳곳에
쑥이 자라는 것이 자꾸 눈에 띄더라구요.
시장에도 벌써 쑥을 비롯한 다양한 봄나물들이
가득 얼굴을 내밀고 있어서 입맛이 돌았어요 ㅎㅎ
그래서 오늘은 향긋한 쑥의 효능에 대해 알려드리려구요!
약재로도 많이 쓰이는 쑥은
독이 없는 약재로 모든 만병을 다스리고
특히나 부인병에 좋다고 옛부터 알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좌훈을 할때 특히 쑥을 넣어 좌훈을 하는 것같아요
자궁을 비롯한 장기들에 열기를 넣어주는 이유로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쑥은 몸 속 찬기들을
밖으로 배출해 주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부인병치료에 아주 효과적인 쑥입니다.
생리통의 경우 몸이 차가우면 나타나기 쉬운 증상인데
쑥을 진액으로 혹은 반찬으로 꾸준히 먹어주면
자궁의 기능을 튼튼하게 해주고 따듯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쑥을 먹으면 약간 쓴맛이 나는데요
탄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그렇습니다.
탄닌은 세포의 노화를 생성하는 것을 억제해주어서
피부와 신체의 노화를 늦추어 준다고 합니다.
또한, 쑥은 해독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쑥에는 치네올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쑥의 특유한 향을 만들어내는데에 역할을 하는데요,
치네올성분은 대장 속 각종 균을 없애주는데 효과가 있고
소화액을 분비하는 데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저희 엄마는 쑥을 주로 쑥버무리나
아니면 쑥 부침개로 해주시곤 했는데요
어린 입맛에 먹었어도 꼭 입맛에 맞아서
엄청 먹은 기억이 납니다. ㅎㅎ
물론 지금도 봄이면 꼭 쑥국을 끓여주시고는 해요.
평소에 소화능력이 좋지 않고
자궁쪽이 약하신 분들은
쑥 드시고 튼튼한 몸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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