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승리호(송중기,김태리,유해진,진선균) 리뷰-어떤느낌일까

넷플릭스 추천 승리호(송중기,김태리,유해진,진선균) 리뷰-어떤느낌일까

 

 

드디어 개봉된 넷플릭스영화 "승리호"
아무래도 코로나때문에 하루종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넷플릭스랑 유튜브로
하루를 보내는 날이 많은데요,
너무 많은 것들을 보는지라 이제는 볼게 없어서
지루하던 참에 드디어 승리호가 시작됐어요.

승리호는 2092년 병든 지구를 대신하여
우주에 자리잡은 새로운 보금자리인 UTS가 
만들어지고 송중기와 김태리,진선규, 그리고 작살잡이
로봇 유해진이 승리호를 타고 다니면서
우주에 날아다니는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선원들인데요, 돈되는거는 다~ 하는 이 승리호가
어쩌다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인
도로시를 발견하면서 이 도로시를 돈과 바꾸려고
하다가 어찌저찌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일단은 저는 cg가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와 우리나라 영화에서 드디어 이런 cg가 나온다니!!!
엄청 부드럽고 인위적이지도 않고 좋았어요.

초반에는 주인공보다 외국인들이 더 나오고
근데 외국인들 조연분들. ,... 연기잘하던데요?
근데 아쉬운게 보면서 외국인나올때는
말하고 더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데
꼭 우리나라 배우들 나올때는 후시녹음을
많이해서 그런건지 너무 말이랑 영상이랑
소리가 따로 노는 느낌이 강했어요.
그건 좀 별로....

 

 

 

이 승리호가 전체연령작품이다 보니까
말도 많이 순화해서 나오고 딱 확실히
가족영화다 라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아! 여기서 그 제일 갖고싶던게
자동언어프로그램번역기인가
그거 ㅋㅋㅋ 얼마나 좋을까요 발명된다면
그거가 중요한게 외국인들이 많이 나오고
각국의 언어들이 알아서 자연스럽게 
소통이 되니까 한국어가 나와도
영어랑 스페인어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서 그 부분은 좋았어요.

 

 

 

 

아 그리고 여기 ㅋㅋ 유해진은
로봇으로만 나와서 얼굴이 안나오는데요
아니 로봇인데 유해진 목소리가 ㅋㅋㅋㅋㅋㅋ
왜이렇게 찰떡으로 잘어울려요 ㅋ
역시 유해진 ㅋㅋ 너무 재밌어요 ㅎㅎㅎ

 

 

 

저는 물론 cg부분은 정말 너무 극찬할 정도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드디어 이런 
비쥬얼이 우리나라 영화에서도 나온다니
너무 좋네요. 

아쉬운 부분은 송중기는 송중기란 부분..?
그니까 그 캐릭터가 그냥 송중기 같아요
머리스타일이라도 달리 했으면 조금
분위기가 다를 수 있겠지만 캐릭터가
조금 더 달랐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었어요.

김태리는 여기 승리호의 선장인지라
강한느낌을 연출하려고 해서 그런지
약간 오버느낌, 그건 좀 있었어요.
몸은 여리여리하고 애기인데 말투만
어른남자를 하려는 느낌.

그래서 저는 전반적으로 전체만화영화를
영화화 한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15세 이상이라면 조금 느낌이나 연출이
달라졌을것같아서 그게 좀 아쉽네요.

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 SF영화가 더 더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네요.
세심한 영화미술분야는 좋았지만
캐릭터에 대한 더 세심한 연출이
필요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