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찌릿 놔둬도 괜찮을까?

발바닥 찌릿 놔둬도 괜찮을까?

 

 

누구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되면
비몽사몽한 가운데에 갑자기 움직이게 
되면서 잠자리에서 일어나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때, 첫 발걸음을 내딛을 때
발바닥 찌릿 하는 증상이 나타났던 경험
혹시 있으신가요?

너무 아픈 경우에는 갑자기 자리에 주저앉게
될 정도로 아프기도 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발바닥 찌릿하는
느낌이 사라지기에 대부분은 대수로이 생각
하지 않고 잊어버리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매일 아침,
혹은 움직임을 할 때마다 반복된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에서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연결되어 있는 섬유근막띠를 말하며
이 부분에 염증이 생김으로 인해서 
발을 디딜때마다, 움직임이 있을때마다
발바닥 찌릿하는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 족저근막의 역할은 발이 땅을 디딜때에
발의 아치를 유지하게 하여 충격을 흡수하고
발이 부드럽게 걸을 수 있도록 하는
역을 하는데요. 이 부분에 반복적으로 손상이
가해지게 되면 염증이 생기면서 
찌릿함이나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족저근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평소에 과도하게 딱딱한 신발을
자주 신는 분들에게서 나타나기 쉽고,
과체중이나 장시간 오래 걷거나 서는 일을
해야 하는 분들에게도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후천적인 원인 뿐만 아니라
선천적으로 발의 아치가 낮은 편평한 발바닥을
가지고 태어나신 분들이나 또는 양쪽 다리의
길이가 차이가 많이 나는 분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족저근막염은 아주 심하지 않다면
일상생활속에서 자주 스트레칭을 하고
마사지를 하여 주신다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야구공과 같은 딱딱한 물체를 바닥에 놓고
발바닥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굴리면서
마사지를 하시는 것도 좋으며 
오랜 시간 걸으실때나 서 있으실때마다
한번씩 발바닥을 쫙 펴주는 스트레칭을 하면
발바닥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갑자기 무리하게 운동하기 보다는
운동량을 서서히 늘려가시는 것이 좋고,
쿠션감이 있는 운동화나 깔창 등을 추가로
사용하시는 것도 도움일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저녁에 자기 전에 그리고 
아침에 일어날 때에 바로 일어나기 보다는
발바닥에서부터 머리끝까지 스트레칭을
하고 나서 일어나게 되면 이러한 통증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너무 과도한 체중이 되지 않도록
체중을 적정하게 유지하여 주시고,
염증이 생겨 통증이 잦은 경우라면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충분하게
휴식을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