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역 맛집 돈파스타 - 나폴리피자의 정석인곳

분당 서현역 맛집 돈파스타 - 나폴리피자의 정석인곳

 

친구랑 파스타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분당 나폴리피자 맛집인 '돈파스타'

간판을 보면 아시겠지만

참 이탈리아 스럽고 옛날느낌이 많이나요 ㅎ

일단 글씨체부터 ㅎㅎ

 

매장도 약간 그런 느낌이 드는데요.

막 피자대회같은곳에서 상받고 그런 자부심이

엄청 느껴지는 곳이예요.

마! 내가 일등 먹었다! 이런

ㅋㅋㅋㅋㅋㅋㅋㅋ

쉐프님은 할아버님이시고 서빙은

할머님이 해주세요. 

마치 할아버지 나폴리피자 장인이 있는

시골마을에 간 느낌...!

하지만 가격은 시골집 아님 주의

 

 

돈파스타에서는 평일 저녁에는 피자만! 한다고

합니다. 파스타는 저녁에는 안한대요.

아무래도 피자가 메인이다 보니

피자만 중점적으로 하시고 부가적으로

파스타를 만드시는 느낌인가봐요.

 

 

 

솔직히 먹어보고픈 메뉴가 많았지만

둘이 간거라 두개만 시키게 되어서

겨우겨우 골랐어요.

 

 

저희가 시킨거는 시칠리 스파게티 (2만2천)

마르게리타피자(1만9천)를 시켰어요.

 

 

 

피자 중에서 가장 기본이죠 마르게리타

근데 일단 이 화덕도우의 비주얼이

대박..

이건 안먹어도 맛있음

진짜 빵이요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쫄깃하면서도 빵 자체에 풍미가 엄청

가득해서 소스 없는 부분만 먹어도

그냥 맛있어요!

그리고 여기는 특이한게 토마토소스가 정말

시판 파는 맛이 아니예요.

시판 토마토소스는 확실히 짭짤하고 달고 시고

그 맛이 분명한데,

여기는 좀 자연의 맛이예요.

엠에스지 없는맛

소스 자체가 진하지도 않고 소박한 맛이예요.

그래서 첨에는 읭?? 이랬는데

먹을수록 담백해서 맛났어요.

다만 아쉬운거는 생 바질을 좋아하는데

너무 아끼심 ㅋㅋㅋㅋ

 

 

 

이거는 저는 첨 먹어본 앤초비가 들어간

시칠리파스타예요.

이거는 앤초비도 신기한데, 이거 소스 자체가

음. 소스가 들어있지 않고 애노피랑

양파랑 건포도도 들어있구요. 그걸 볶은 맛인데

되게 특이해요.

되게 생소하구요.

근데 맛있어요.

 

여기는 피클이 없어요.

피자랑 파스타 맛을 해치기 때문인가봐요.

아주아주 신기함

그리고 파스타에 건포도가 들어간건 정말

생전 첨보는거라 신기했어요.

파스타 양이 사실 좀 적은편이거든요.

그래도 이런 맛을 어디서 먹어볼까 

생소하지만 정말 이탈리아 현지가서 먹은듯

건강하고 이국적인 맛이었어요.

다른 메뉴 맛이 궁금해서 담에도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