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맛집 봄의정원! 분위기맛집 이탈리아식당

왕십리역 맛집 봄의정원! 분위기맛집 이탈리아식당

 

저는 거~의 처음 가본 왕십리역!

친구랑 중간지점에서 만나게 되다 보니 왕십리역을 갔어요. 갔을때만 해도 진짜 서울 처음 온 시골쥐처럼 뭔가 두리번거림 ㅋㅋㅋㅋ 근데 돌아다니다 보니까 뭔가 낯익은게 예전에 한 번 와본듯 하네요. 사실 왕십리역은 기차탄다고 왔었는데, 정작 역 밖으론 나가보질 못해서 역 안에가 너무 신기했어요. 무슨 다이소도 있고 이마트도 있고 영풍문고도 있고 진짜 이 근처 사는 사람들은 너무 좋겠다...!! 그리고 카페도 맛집도 너무너무 많아서 한양대학생들 참 여러모로 부럽...!!

 

여기 왕십리역 맛집인 봄의정원은 일단 인테리어부터 너무 고급지고 이쁘구요, 왕십리역에서도 가까워서 금방 찾을 수 있어요. 위치는 아래에서 보세요!

 

여기는 그리구 와인이 많은데,,,ㅜㅜ 저희는 주말 낮에 간거라서 와인은 노노 근데 보니까 스파클링와인이랑 같이 먹었으면 진ㅉ ㅏ맛있을 것 같아요 ㅜ 아니 근데 정작 메뉴판은 안찍었네...;;;

 

성수 봄의정원

왕십리역에 맛집이 그렇게 많던데, 여기는 일단 인테리어부터 너무 예뻐서 저희가 갔을때는 이미 예약이 2자리나 되어 있더라구요. 그거슨 당연히 커플석...!! 

하 난 부럽지않아

 

 

저희가 시킨 메뉴는 봄의정원 구름떡볶이(15000) + 쉬림프 로제파스타(15000) 이였어요.

이 두가지가 거의 베스트메뉴인듯하더라구요.

일단 비주얼부터... 합격이쥬

그리고 여기 서빙해주시는 서버분... 왜케 이뿐데 친절해요? 말도 잘하시고 부럽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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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정원 시그니처메뉴인 구름떡볶이예요!

불맛가득한 떡볶이 위에다가 머랭+계란노른자를 올렸어요 솔직히 이게 뭔 조합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와 이거 꼭 드세요 너무 맛있음!

떡볶이 양념도 우리가 평소 먹던 그 맛과 달라요. 짬뽕맛이랑 불향이 확~ 나서 달달구리하고 그렇게 맵지두 않구요. 그리고 떡도 왜케 말랑거려 진짜 다 맛있음 ㅜㅜ 

드실때 꼭 머랭이랑 같이 드세요~ 머랭의 부드러운 맛이랑 떡의 쫄깃함이 생각보다 되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양배추도 들어있고 저기 저 쪼끄만게 옥수수같기도 한데, 진짜 계속 들어가요 너무 맛있엉 

 

이거는 쉬림프로제파스타! 오른쪽에 어마어마한 치즈 양 보이시나요? 세상에 가격도 좋은데, 치즈양봐..! 그리고 새우 왜이렇게 이쁘게 놓아주신건데여 ㅜ 이게 접시가 꽤 커서 양이 많은편인데요, 심지어 너무 좋게도 로제소스가 한가득이라서 파스타 먹다가 절대 소스 모자르거나 그렇지 않아요. 서버분이 뜨거울때 다 비벼서 드셔야 꾸덕해진다고 얼른 비벼서 먹었는데, 진짜 대존맛...! 

 

여기 왕십리역 맛집이 많던데, 봄의정원이 왜 후기가 많은지 알겠음..일단 인테리어부터 여자취향 저격하고, 비쥬얼도 좋은데 맛이 있어서 가까웠으면 엄마랑 여기 같이 가보고 싶더라구요. 우리동네는 이런 예쁜 맛집이 참 적어서 ㅜㅜ 

왕십리역 오랜만에 간건데, 정말 예쁜 카페들도 많고 맛집도 많아서 또 다시 부러워지는 한양대생들.. ㅋㅋㅋ

암튼 오랜만에 진짜 만족해서 올려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