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시장 맛집 허영만 백반기행 소개된 장터식장 소머리국밥

모란시장 맛집 허영만 백반기행 소개된 장터식장 소머리국밥

 

 

친구가 가보고 싶어했던 모란시장 맛집인

장터식당의 장터국밥

 

성남의 모란시장은 좋은거+나쁜거 모두 유명한곳 ㅋㅋㅋ

아주 어렸을적에는 아빠 따라서 자주 왔지만

성인이 되서는 잘 오지 않아요.

최근들어 공사를 해서 조금 바뀐부분이 있지만

어렸을때에 아빠 따라서 올때면

뭔가 무서웠던 기억이 많기도 하구요,

그리고 모란시장 장날인 끝자리 4일, 9일정인 장날에는

정말 성남과 이 근처 모든 어르신들의

집합소가 되기 때문에 정~~~말 사람이 많아요.

 

여기 모란시장 반대편에는 먹자골목이 있고,

모란역 2번출구 근처에는 술집이며 식당이

엄청 많아서 평일에도 늘 사람이 많기 때문에

가끔 동네친구들과는 모란역 술집으로

가기도 합니다!

 

 

이곳 모란시장의 맛집인 장터식당은

저기 액자에도 나와있지만

백반기행의 허영만님이 나오셔서 

감탄했다고 하는 소머리국밥 맛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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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머리국밥 말고도 순대국밥이랑

해장국이랑 떡만두국도 있어서,

원하는 입맛대로 먹을 수 있어요.

저희의 목표는 오로지 소머리국밥!

수육도 있는데, 사실 배부름..

 

 

기본찬은 깍두기

겉절이, 그리고 고추장아찌!

요게요게 다 완전 달달~하니

완전 국밥이랑 잘 어울리는 반찬들이예요.

맨 앞쪽에 따로 셀프바가 있어서

모자르면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되구요.

마구마구 퍼먹었어요 ㅋㅋ

국밥 나오기 전부터 깍두기를 먹었는데

달달해서 자꾸 손이 가요 ㅋㅋ

 

 

보글보글 나오자 마자 끓고 있는

소머리국밥!

지금 보면서도 또 먹고싶어요 ㅜ

 

 

아니 고기 찍은게 어디로 간건지..

아무리 찾아도 못찾겠어요 ㅜ

암튼 고기는 음 많이 들어있다라기 보다는

적당히 다양한 머릿고기들이 들어있구요,

우설도 들어있다고 해요.

함께 주시는 새콤달달간장 소스에 고기 찍어먹고

국물은 계속~~무한 흡입합니다 ㅋㅋㅋ

진짜 처음에 나오고 나서 약간 간만 하고 나서

계~~~속 숟가락으로 마셨어요.

김준현처럼 ㅋㅋㅋㅋ

국물에 콜라겐이 가득해서 인지 

먹을수록 입을 촵촵 해보면 입 안이 찐득해요 

이게 찐맛집이징!

사실 소머리국밥 가격은 12000원인데,

모란시장 내에 있는 국밥치고는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소고기이니까~ 또 물가 생각하면 뭐

이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

그리고 맛보면 이 가격 받아도 된다고 생각함!!

 

저는 중간부터 밥을 말아먹었는데

원래 국밥에 밥을 잘 안말어먹긴 하는데

여긴 말아먹어야 맛있더라구요.

다대기도 있고, 들깨가루도 있고, 새우젓도 있어서

원하는대로 맛을 만들어가면서 드시면 되는데,

사실 가장 맛있는건 그냥

새우젓으로 간만 맞춰서 먹다가

나중에 청양고추 넣어서 먹는거 추천이요!

 

 

저는 진짜 배불러서 국물을 남겼는데

친구는 완국해서 친구거를 찍었어요 ㅋㅋㅋ

내가 다 뿌듯하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