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우울증 증상과 꼭 해야 하는 것

산후 우울증 증상과 꼭 해야 하는 것

 

 

임신을 하고 나서는 곧 아이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행복하였는데, 막상 아이를 출산하고
아이와 함께하는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유독 이전보다 우울감이 많이 느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면서 그렇게 예쁘던
내 아이가 가끔은 싫다고 느껴질 정도의 
기분이 든다면, 이는 산후 우울증 증상입니다.

그동안 겪지 못했던 갑작스러운 독박육아,
아이를 케어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잘 해내지 못한다는 스트레스가 더해지고
쉽게 외출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더더욱 이런 산후 우울증 증상은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감정들이 처음에는 낯설게도 느껴지고
사실 진즉에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서
모르는 사이에 우울증이 점점 더 심각해지지만
정작 가까운 남편과 가족들은 이를 알아차리지
못해서 더 힘들기도 합니다.

" 혹시, 나도? 산후 우울증 증상 테스트 "

- 자주 이유없이 울고 싶다.
- 생활이 너무 버겁게 느껴진다.
- 너무 식욕이 없기도 하고 갑자기 과식을 한다.
-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이 싫고 불안하다.
- 아기로 인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크다.
- 현재에서 달아나고 싶은 생각이 든다.
- 우울감과 짜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 무력감이 있다.
- 아이가 짐으로 느껴진다.

 

 

소중한 내 아이이지만 키우는 것이 어렵고
버겁게 느껴지다보니 아이가 짐으로 보이기도
하고, 더불어 내 현실이 아이탓으로 되는 것 같은
것들이 바로 산후 우울증 증상입니다.

그런 생각들이 들면서 자연스레 죄책감이 들고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로감이 누적됩니다.

아이를 낳고 난 이후에는 호르몬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일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러한
감정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주변의 상황이 힘든 경우라면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더욱 커져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가 점점 자라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우울감이 사라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너무 오랜 기간 감정이 해결되지 않고
무력감과 불안감이 오래지속된다면 보다 
전문적인 상담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남편과 가족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육아의 동참을 호소하고 가족분들도
함께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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