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고 타이레놀 괜찮을까? 숙취 두통이 심하다면
벌써 올해가 끝이 난다니,
신년에 다짐했던 일들을 아직 다 하지 못했는데
한 해가 끝나간다니 믿을 수가 없네요.
이맘때쯤이면 많은 분들이 연말계획을
세우고 있으실지 모르겠어요. 거기다가
회식들도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조금씩 다시
한다는 분위기가 많아지면서 아무래도
술자리가 많을 것 같은데요.
평소 술을 잘 드시거나 술자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괜찮겠지만, 술자리를 좋아하지
않거나 술을 잘 못드시는 분들은 한 두잔만
마셔도 금세 힘들어지곤 하는데요,
특히나 간혹 억지로 술을 마셨거나 너무 많이
드신 경우 숙취 두통에 시달리는 분들은
지끈거리는 두통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흔하고 대중적인 진통제인 타이레놀.
우리가 평소에 긴장형 두통이나 스트레스가
많아서 머리가 지끈거리면 당연히 찾게 되는
진통제가 바로 타이레놀인데요.
그래서 술마시고 두통이 심하면 당연히
타이레놀을 먹게 되도 괜찮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절대 금지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타이레놀의 주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때문입니다.
아세트 아미노펜은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기에 음주전후에 복욕을 절대금지합니다.
전날 마신 술의 알콜을 빨리 분해하기 위해서
간은 이미 과하게 무리를 하고 있는 상태인데
여기에 타이레놀을 복용하게 되면 간에
독성물질이 쌓이게 되면서 간에 굉장한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그렇다면 숙취 두통 심할때 어떻게? "
숙취 두통으로 고생이 심할때,
약도 제대로 못먹게 되면 하루가 너무 힘들죠.
그럴때는 일단 무조건 물을 드세요.
알콜로 인해서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게 되어
알콜분해가 더 더뎌지기 때문에 빨리
술을 깨려면 물을 충분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계속 물을 드셔도 힘들다면, 당이
들어있는 꿀물이나 쥬스 등을 드셔서
해소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혹은 전해질에 도움이 되는 이온음료를
지속적으로 계속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너무 과음을 한 경우에나 숙취 두통이 심한
분들이라면 하루쯤 그냥 쉬면서 물 드시고
휴식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술마시고 타이레놀은 당연히 되지 않습니다.
특히나 평소에 주기적으로 술을 드시는 분이라면
더더욱 간에 좋지 않겠지요.
아무리 기다려도 숙취 두통이 사라지지
않는 다면 어쩔 수 없이 나프록센 계열인
탁센을 1알정도만 드시는 것 이상의
약은 드시지 말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음주는 적게 하시고,
술을 드시면서 물을 충분히 드신다면,
숙취가 덜 올 수 있으니 물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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