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당불내증 증상 설사 뿐만 아니라

유당불내증 증상 설사 뿐만 아니라

 

 

어렸을때에 부모님이 키가 크게 하려고 식사때마다
우유 한잔씩 먹게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늘 흰 우유를 먹게 했지만
유독 우유가 먹기 싫었던 저는 몰래 어딘가에
숨겨놓거나 친구들에게 나누기도 했었어요.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우유가 들어간 음식
들을 먹게 되면 왜인지 속이 불편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알고보니 이런 증상들이 바로
유당불내증 증상이란 것을 알게 되었어요.

 

 

유당불내증이란,
섭취한 유당을 분해시키는 락타아제라는 효소가
유독 적게 생성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생각보다 이 유당불내증 증상을 겪는 분들이
아주 많다고 하는데요.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속이 조금 불편한 경우에서부터, 유당 관련 
음식을 먹고 나면 설사와 구토를 반복하는
심각한 경우도 있습니다.

아시아,라틴 인종보다 유럽계 인종의 경우에는
락타아제 효소가 더 많아서 이런 유당불내증을
가진 우리나라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고 할 수 있죠.

 

 

대표적인 유당불내증 증상으로는
복부팽만감, 불편감, 구역질, 복통, 경련, 트림,
소화불량, 설사 등이 있습니다.

심한 유당불내증 증상을 겪었던 분들이라면
되도록 우유나 유제품이 들어가 있는 음식들을
구분해서 드시는 것이 좋은데요.

우유가 들어 있는 음식의 종류는 상당히 많습니다.
요거트, 분유, 유청, 치즈가 들어간 음식들,
밀크초콜릿, 빵, 수프, 카페라떼, 유지방 아이스크림,
크림파스타 등등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유당불내증 증상은 경미한
경우가 많으며 원유인 우유가 아닌 치즈나 요거트
등의 발효를 거치게 되면 자연스럽게 유당이
분해되면서 그 증상이 경미하다고 합니다.

우유가 들어있는 음식들이 섭취하기 불편하다면
대체식품인 두유로 바꾸시거나 혹은
락토프리우유를 드신다면 훨씬 속이 편안하게
우유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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