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해충?익충? 방역 퇴치는 어떻게?

러브버그 해충?익충? 방역 퇴치는 어떻게?

 

 

최근 서울 은평구에서 러브버그란 이름의 벌레가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는 중인데요. 사실 굉장히 생소하기도 한 이름의 이 벌레인 러브버그는 생각보다 크기가 크고 까매서 보면 조금 놀라게 되기도 합니다.

러브버그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두마리가 짝짓기를 하는 상태로 돌아다니거나 날아다니기 때문인데요, 마치 한몸처럼 두마리가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러브버그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이 러브버그들이 갑자기 도심에 나타나게 된 이유는 갑작스럽게 기온이 상승하게 되어서라고 하는데요, 원래 우리나라보다는 미국 중남부나 멕시코쪽의 더운 기후에서 서식하는데, 우리나라의 평균 기온이 올라가게 되면서 점차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서울 은평구 쪽에서 발견되었다가 이제는 서울 전역,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전국으로 번지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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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러브버그가 많이 증가한 곳에서는 집 창문을 열기 어려울 정도로 많아져서 더위에 더 힘이 든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주로 떼를 지어서 다니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한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렇게 크기도 꽤 크고 떼로 몰려다니기 때문에 피하고 싶은 러브버그는 해충인지, 익충인지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일단 모기처럼 무는 것도 아니고 따로 문제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 벌레가 집안에 들어오는 것 자체가 생활에 불편함이 나타납니다.

이 러브버그들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해충제도 가능하지만, 물을 싫어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물을 집근처에 물을 뿌려 놓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활동력이 느린 편이고 또 금세 시야에 잡히기 때문에 없애는 것에는 크게 어렵지는 않다고 합니다. 약한 살충제로도 쉽게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대체적으로 생존기간이 짧은편이기 때문에 시간을 두면 저절로 사라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사람을 물거나 하지 않기에 어린 아기들이 있는 가정에서만 조금 주의하신다면 아직은 걱정할 정도의 문제가 있진 않으니 보이는 러브버그들만 살충한다면 될 듯 합니다.